詩 (2012년)

犬毛 - 개털 2012. 8. 14. 14:41

犬毛 趙源善

 

 

달작지근하고 고소한 향기가 천지를 진동하고

여기저기 활짝 웃으며 문 열어놓고 꼬드긴다

돈 힘 정 글 말 꾀 술 산 강 불 집 땅 잠 금 꿀

하나 덥석 삼키면 끝장이다 눈요기만 해야지

아뿔싸, 내가 눈 뒤집혀 그만 덜커덕 갇혔네

버둥대도 소용없으니 실컷 취해보자 히히히.

<1208>

'詩 (2012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개 변천사  (0) 2012.08.17
국민 여러분!  (0) 2012.08.15
여자 그리고 남자  (0) 2012.08.14
껍데기  (0) 2012.08.14
똥메달  (0) 201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