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년)
덫
犬毛 趙源善
달작지근하고 고소한 향기가 천지를 진동하고
여기저기 활짝 웃으며 문 열어놓고 꼬드긴다
돈 힘 정 글 말 꾀 술 산 강 불 집 땅 잠 금 꿀
하나 덥석 삼키면 끝장이다 눈요기만 해야지
아뿔싸, 내가 눈 뒤집혀 그만 덜커덕 갇혔네
버둥대도 소용없으니 실컷 취해보자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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