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여행사진종합 2005-2010

폭설 - 우리동네 설경

犬毛 - 개털 2010. 1. 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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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바깥 눈밭에서 개털이 개를 안고.

아내의 얼굴을 개로 가리고 - 아내가 찍히기 싫다 해서.

단지 안 눈 덮인 소나무. 정자에 올라서.

묘한 형태의 눈 그림 - 곰 모양(위)?, 머리채 잡힌 사람(아래) ? .

나와 아내의 사랑(이름 끝 자 영문이니셜을 눈 위에).

긴 의자. 나무담장 2장. 돌담. 고양이 발자국.

장미 넝쿨 아닌 눈의 아치.

나무가 힘들다.

베란다에서 멀리 보이는 설경 2장.

******어제 07시 집 출발하여 평소 40분 거리를 2시간 걸려 학교 도착. 100명 학생 3대 버스에 분승하여 10시 학교 출발. 태릉에서 신내동까지 겨우 1.5Km를 무려 2시간 걸린 중에, 동서울 톨게이트에서 버스 진입을 통제한다는 정보를 접하고 고심 끝에 신내IC에서 회차. 단 5분 만에 학교 도착. 스키캠프 2박3일 일정을 취소하고 학생들을 귀가시킴.

눈을 즐기러가다가 눈 때문에 울어버린 사건. 10여 년 전 고속도로에서 눈에 갇혀 고생했던 경험이 있어, 학생들을 생각하여 내린 어쩔 수 없는 판단. 재빨리 신내IC에서 빠지지 않았으면 수 시간을 자동차전용도로위에 있다가 결국은 회차해야 했을 것임. 배는 고프지 화장실은 없지 날씨는 춥지..... 아 아 무서운 눈 미운 눈.

그리하여 5일과 6일의 2일 간 자유로운 시간을 집에서 보내게 됨......병원스케줄도 7일부터라서........아내와 맥을 데리고 눈밭에 나갔는데.....늙은(?) 맥(올해 16살)은.....발이 시려 눈에 내려서길 싫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