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독불장군獨不將軍

犬毛 - 개털 2009. 11. 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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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불장군獨不將軍

犬毛 趙源善



나는 세상 어느 누구에게도 이기고 싶지 않다 - 바보냐?

나는 세상 어느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다 - 이건 또 무슨 소리야?

나는 세상 어느 누구와도 싸우고 싶지 않다 - 얼레?

나는 세상 어느 누구와 싸우더라도 반드시 이긴다 - 웃기는군!

나는 세상 어느 누구에게도 아픔을 주기 싫다 - 속은 깊네!

나는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가장 강하다 - 꼴 값 떨지 마!

나는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제일 외롭다 - 뻔하지 뭐.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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