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회개悔改

犬毛 - 개털 2007. 1. 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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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悔改

犬毛 趙源善



그가 우리를 치셨으니

맞아야할 매라

찢으셨으나 도로 싸매어 낫게 하시리라

물길을 거슬러 오르기 좀 힘이 들어도

네가 그를 안다는 것이 바로 그를 사랑하는 것이라

무늬만 흉내 낸 붕어는

뱃속에 단팥만 가득해 피 한 방울 없으니

회의懷疑를 거듭하여

결코 

죽은 자者로 살지 마라

그는 

새벽의 빛같이

땅을 촉촉하게 적시는 늦은 비같이

우리 앞에 곧 임하시리니.

<0107.호세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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