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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悔改
犬毛 趙源善
그가 우리를 치셨으니
맞아야할 매라
찢으셨으나 도로 싸매어 낫게 하시리라
물길을 거슬러 오르기 좀 힘이 들어도
네가 그를 안다는 것이 바로 그를 사랑하는 것이라
무늬만 흉내 낸 붕어는
뱃속에 단팥만 가득해 피 한 방울 없으니
회의懷疑를 거듭하여
결코
죽은 자者로 살지 마라
그는
새벽의 빛같이
땅을 촉촉하게 적시는 늦은 비같이
우리 앞에 곧 임하시리니.
<0107.호세아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