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스크랩] 참새 똥

犬毛 - 개털 2005. 8. 12. 11:05
참새 똥 <犬毛/趙源善>

상쾌하게
아침콧노래 부르며
동산아래 주차장 첫발 내딛는 순간
휘리릭 짹짹
오른 어깨에 냄새 고약한 누런 별을 쫘악 달았다
하고 많은 사람
헤아릴 수 없는 경우 중에
하필 나를 골라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겅중 겅중
나는
신바람이 났다
띠리리링 여보 나 새똥별 달았어!
허 허 허.

참새
참으로 예쁜 놈
나는 참
왼 종일
기분이 좋다.(0508)

출처 : 참새 똥
글쓴이 : 개털 원글보기
메모 :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호랑이  (0) 2005.08.15
[스크랩] 하늘  (0) 2005.08.13
[스크랩] 도대체 이상해라  (0) 2005.08.12
[스크랩] 참숯 매트와 베개와 빤쯔  (0) 2005.08.11
[스크랩] 칡넝쿨  (0) 200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