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향수 犬毛 趙源善 어찌 샤넬 따위를 운운할 소냐? 들숲에서 바다바람 타고 파도처럼 밀려와 온 하늘에 자욱한 귤꽃향이라니 새콤 달콤 오묘 은은 등골을 꿰뚫는 야릇한 취기 난 고주망태로 휘청거린다. (160520) 詩 (2016년) 2016.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