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책 犬毛 趙源善 뿌연 털 곪은 살 탁한 피 녹슨 뼈에 비뚠 욕망 가득한 일자무식 안하무인 백수건달을 단숨에 휘잡아 정진하게 만드는 것은 오직 단 하나뿐. <1211> 詩 (2012년) 201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