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悔改 0 회개悔改 犬毛 趙源善 그가 우리를 치셨으니 맞아야할 매라 찢으셨으나 도로 싸매어 낫게 하시리라 물길을 거슬러 오르기 좀 힘이 들어도 네가 그를 안다는 것이 바로 그를 사랑하는 것이라 무늬만 흉내 낸 붕어는 뱃속에 단팥만 가득해 피 한 방울 없으니 회의懷疑를 거듭하여 결코 죽은 자者로 살..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7.01.21
*두려움 0 두려움 犬毛 趙源善 어리석은 네가 죽음을 두려워하여 그 맛을 보기 시작하면 별의 별 아주 작은 두려움까지도 더욱 더 크게 두려워지는 법이라 두려움은 형벌을 생각할 때만 못난 형상을 드러내는 것이니 처음 두려움을 온전한 사랑으로 자신 있게 잘라 내 쫓으라 그리하여 늘 사랑 안에 거하는 자..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7.01.15
*이적異蹟 0 이적異蹟 犬毛 趙源善 이방나라 아람왕의 군대 장관은 흉한 문둥병자더라 계집종의 충고에 귀 기울여 나아만이 이에 매달렸으니 엘리사 가로되 요단강에 일곱 번 씻으라하고 그가 어리석은 분노로 떠나려 할 때 지혜로운 신하들이 깨우쳐 엘리사의 명령대로 순종하여 어린아이 살같이 깨끗해졌으..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7.01.15
*우슬초 0 우슬초 犬毛/趙源善 네가 어디 후미진 골에서 행실을 그르쳤다하면 웅크리고 쭈그려서 긴 옷자락으로 감추려마라 얼룩이 햇빛에 나와야만 눈에 뜨일 것 같으냐? 그림자 겉 컴컴해도 속맘은 하얗게 드러나거늘 이미 높은 곳에서 환히 다 내려다보신 그 분께 다윗처럼,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엎드..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7.01.10
*영생永生 0 영생永生 犬毛/趙源善 만일 눈이 너를 속이면 뽑아버리라 손이나 발이 속이면 잘라 버리라 네가 그리하면 비록 한 눈이나 한 손이나 한 발로라도 영원히 한 점 부끄럼 없이 꼿꼿이 살리니. <0701.마태18>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7.01.03
*잉태 0 잉태 犬毛/趙源善 은혜 속에 수태하리니 아들을 낳으리라 너와 함께하심을 두려워 말라 하시더니 성령이 내게 임 하사 종이오니 뜻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이다. 엘리사벳의 아이가 우리를 구원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로 앞서 길을 예비하리니 마리아에게 복이 있어 반드시 그대로 행하여져 ..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6.12.11
*사랑은 0 사랑은 犬毛/趙源善 내가 고운 입술로 천사의 말을 하며 내가 태산을 옮길 참 믿음으로 내가 늘 온유하여 내가 조금도 투기하지 않고 내가 절대 교만치도 않아서 내가 가진 모든 것 다 내어 줄 수 있다하여도 내 맘에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는 일이라 오직 사랑으로 성내지 말며 불의에 기뻐하지 ..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6.12.03
*껍데기 0 껍데기 犬毛/趙源善 교회는 껍데기에 불과한 것 마음이 중하다 B M W가 너를 타고 다니는 게 아니다 네 삶의 주인이 누구이뇨 네가 없어도 모든 게 잘 이루어짐을 명심하라 네가 좋아하느냐 네가 잘 하느냐 그게 옳은 일이냐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0611.시편.126>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6.11.26
*감사 0 감사感謝 犬毛/趙源善 화려하게 농익은 장미에 매섭고 앙칼진 가시 돋침도 노란 국화꽃송이 끈끈한 향기아래 진딧물 줄줄이 늘어섬도 달짝지근한 귤 맛 뒤끝 살짝 쌉쌀한 찌꺼기 신맛 느낌도 고소한 은행 알 지독한 똥내 피우는 겉껍데기로 둘러싸여 있음도 우물쭈물 그럭저럭 하루세끼 먹고 마시..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6.11.20
*아버지의 이름으로 0 아버지의 이름으로 犬毛/趙源善 발걸음 디딤과 뗌으로 네 마음이 미루어 보이는 도다 더 이상 모가지가 길어서 뻣뻣한 너이지 말라 목마 속에 운명으로 버려졌던 숨죽인 계략들이 거대한 트로이를 불태웠음을 보라 깊이 머리를 조아려 죽은 듯이 생각해 보라 그리하여 어떤 경우가 닥치더라도 네 안..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2006.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