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어 북어犬毛 趙源善피할 수 없는 팔자파도보다 훨씬 더 무서운 게 바람인 것을눈 뜬 채 목 졸린 미라 되어먼 바다만 바라보며 몸짓하다가주정뱅이 서방 둔 아낙을 만나마른 살 해어지도록 두들겨 맞고갈가리 찢겨 펄펄 끓여지니맑은 영혼이 진하게 녹아 정말 시원하지운명을 받아들인 까닭... 詩 (2018년) 2018.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