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놈 미친 놈 犬毛 趙源善 이런! 아무리 욕심에 눈이 어둡다고 해도 생으로 내 새끼손가락을 잘라 달라고? 네 손을 통째로 잘라 주며 바꾸자 해도 싫으니 깐족깐족 말도 안 되는 생떼 부리지마라 세상에 없는 일이란다 해가 서쪽에서 뜨는 것 봤냐? 내 깍은 손톱조차 네 쪽으로는 안 버리련다 나.. 詩 (2013년) 2013.04.10
족보 족보 犬毛 趙源善 대륙 짚고 백두산 넘어 한반도를 타고 금수강산을 훑어 백두대간 허리춤서 동해바다 훌쩍 뛰어 망망대해 우뚝 섰으니 대한민국 대종손 독도다. 한민족-해동성국-백의동포 은근과 끈기와 희망의 나라 고조선-삼한-육가야-고구려에 신라-고려-조선-대한제국 이어 반만년 .. 詩 (2013년) 2013.04.10
나는 뭍이다! 나는 뭍이다! 犬毛 趙源善 난 뭍이라 피가 진해서 혈기가 넘치고 넌 섬이라 피가 탁해서 혈기가 냉하지. 난 뭍이라 우뚝 서서 동쪽에 뜨는 해를 보고 넌 섬이라 모로 누워 서쪽에 지는 해를 보지. 난 뭍이라 돌을 깔고 큰 대자로 자고 넌 섬이라 풀을 깔고 웅크리고 자지. 난 뭍이라 뿌리가 .. 詩 (2013년) 2013.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