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0년)

아침밥상

犬毛 - 개털 2020. 3. 17. 11:53

 

 

아침밥상

견모 조원선

 

오늘의 특미는 시래기밥과 쑥된장찌개와 달래장과 꿩수육. 카ㅡ 어제 며느리 둥이가 사냥한 장끼를 백수로 압력밥솥에 푹 삶았는데 진짜 담백하다. 달래장에 찍어먹는 맛이라니. 안주 죽인다.

곰국은 옆으로 찍 밀렸다. 허허허.

(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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