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0년)
아침밥상
견모 조원선
오늘의 특미는 시래기밥과 쑥된장찌개와 달래장과 꿩수육. 카ㅡ 어제 며느리 둥이가 사냥한 장끼를 백수로 압력밥솥에 푹 삶았는데 진짜 담백하다. 달래장에 찍어먹는 맛이라니. 안주 죽인다.
곰국은 옆으로 찍 밀렸다. 허허허.
(2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