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기우杞憂

犬毛 - 개털 2008. 7. 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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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杞憂

犬毛 趙源善



아름답습니다

금수강산입니다

밤 불놀이 예쁩니다

벌침이 볼을 찔렀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를 흘립니다

얼굴에 새빨갛게 번져갑니다

수십 년 만에 처음 서럽습니다

옳고 그름 따지자는 건 아닙니다

이 눈물 기우杞憂라면 좋겠습니다.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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