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犬毛 趙源善
앗다 무슨 고사를 날마다 지내남?
그게 아니라고?
아무튼 비 철철 오는데 웬 불장난 난리들인지 몰라
다 돈지랄이지
세상 참 -
쏼라 - 쏼라 - 쏼라
뭔 얘기냐 누가 쇠고기를 공짜로 준다는 겨?
예끼-
크게 좀 말해라 안 들린다니까
얘 아범아 난 안 먹는다 아니 못 먹는다 못 먹어!
아, 이빨이 있어야 고기를 씹지
그렇다고 아주 안 먹는다는 건 아니다
국물은 살살 마실 수 있어
안 그러냐?
히히히.
<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