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腹痛
犬毛 趙源善
쏠쏠 퍼부어 우겨넣을 땐 꽤 좋았지
살살 긁기 시작해서
콕콕 찌르다가
배배 꼬아 비틀어 짜
슬슬 진땀 방울 전신에 송알송알
꽝꽝 폭발 바로 직전
캄캄 눈앞 아무것도 뵈는 게 없더니
콸콸 한 자배기 폭포같이 내리쏟고 나서야
쭉쭉 소름끼치며 아랫도리 풀리고
후후 이제 겨우 살았다는 안도의 한숨.
구원의 천국은 바로
뒷간이라.
<0710>*
복통腹痛
犬毛 趙源善
쏠쏠 퍼부어 우겨넣을 땐 꽤 좋았지
살살 긁기 시작해서
콕콕 찌르다가
배배 꼬아 비틀어 짜
슬슬 진땀 방울 전신에 송알송알
꽝꽝 폭발 바로 직전
캄캄 눈앞 아무것도 뵈는 게 없더니
콸콸 한 자배기 폭포같이 내리쏟고 나서야
쭉쭉 소름끼치며 아랫도리 풀리고
후후 이제 겨우 살았다는 안도의 한숨.
구원의 천국은 바로
뒷간이라.
<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