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판단判斷

犬毛 - 개털 2007. 11. 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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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判斷

犬毛 趙源善



살다보니 

그게 좀 그렇다

여우같이 비위 잘 맞춰주는 빈틈없는 후배는 웬 지 밉살스럽고

곰같이 미련하고 투박스러운 후배가 슬며시 예쁘다

왤까?


난 어느 쪽이었나?


한번 생각해보시라.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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