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속 병

犬毛 - 개털 2007. 7. 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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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병

犬毛 趙源善



태풍뒤집어쓰고독수공방천리장성세웠다헐었다꼴까닥아침

멍하니임생각넣어간맞춘국물너무나맵고또짜서

맨밥푹푹말아휘휘저어아작아작씹어삼키니

기우뚱어지러워입맛퉁퉁붓고눈두덩이쓰디쓰다

행여이마음한조각짐작이나할까? 

무정한사람

그래도

자꾸만보고픈.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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