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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병
犬毛 趙源善
태풍뒤집어쓰고독수공방천리장성세웠다헐었다꼴까닥아침
멍하니임생각넣어간맞춘국물너무나맵고또짜서
맨밥푹푹말아휘휘저어아작아작씹어삼키니
기우뚱어지러워입맛퉁퉁붓고눈두덩이쓰디쓰다
행여이마음한조각짐작이나할까?
무정한사람
그래도
자꾸만보고픈.
<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