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犬毛 趙源善
싱숭생숭하니
봄바람 살랑살랑 수작 걸면
꿈 중의 산천초목 모르는 척 치맛자락 슬쩍 걷어 올려
향 싱그러운
곱디고운 속살
살그머니 드러낸다.
아 아
일은 크게 벌어졌다
아지랑이 불쏘시개로 춘정春情 불타서 무르익으면
사방천지 시근벌떡 요동치고
금방
새싹들 파릇파릇하니
생명의 샘 퐁퐁 솟겠구나.
슬슬 눈 비벼 세수하고
사뿐사뿐
볼거리 찾아
소풍이나 가볼까?
<0703>1집
소풍
犬毛 趙源善
싱숭생숭하니
봄바람 살랑살랑 수작 걸면
꿈 중의 산천초목 모르는 척 치맛자락 슬쩍 걷어 올려
향 싱그러운
곱디고운 속살
살그머니 드러낸다.
아 아
일은 크게 벌어졌다
아지랑이 불쏘시개로 춘정春情 불타서 무르익으면
사방천지 시근벌떡 요동치고
금방
새싹들 파릇파릇하니
생명의 샘 퐁퐁 솟겠구나.
슬슬 눈 비벼 세수하고
사뿐사뿐
볼거리 찾아
소풍이나 가볼까?
<0703>1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