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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惡의 승리

犬毛 - 개털 2007. 3.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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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惡의 승리

犬毛 趙源善



그 앞에

잠잠히 기다리라

결코 부러워 투기하지 말라.


무게의 차는 있으나 짐은 뉘에게나 다 있고

상처는 치유되어도 흉터는 남고

찔려서 아팠던 마음은 영원히 기억되는 법

토하라

모든 걸 꺼내버려야 영혼이 맑아지리니

깨끗이 비우고

어서 

빈손으로 참으라.

<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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