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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철학

犬毛 - 개털 2007. 3. 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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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折半의 철학哲學

犬毛 趙源善



왼 눈이 안 보여

기진맥진氣盡脈盡

지는 달 어둡다고 밤 탓하지 말고

오른 눈으로라도

심기일전心機一轉

뜨는 해 바라보며 낮 기대해야지

죽은 자식 못내 아쉬워 식은 불알 만질 필요 없어

어차피 덕 볼 것도 아니잖아

어서

늙은 마누라나 잘 챙겨야지

맞지?


반사반생半死半生

반 죽었으면 반 산 것이라.

<0703>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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