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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犬毛/趙源善
당신이 춥다하시니
내 것 남김없이 다 벗어 드렸지요
그래도 춥다하시니
내 살 껍질을 벗겨 드렸지요
아직도 춥다하시니
내 심장을 뚫고 혈관으로 흘러들어 오시구려.
둘이 - 부둥켜안은 채로
꽁꽁 얼어서
죽은 새벽을 흔들어 깨웁시다!
임이여.
<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