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내 사랑

犬毛 - 개털 2006. 11. 3.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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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犬毛/趙源善



당신이 춥다하시니

내 것 남김없이 다 벗어 드렸지요

그래도 춥다하시니

내 살 껍질을 벗겨 드렸지요

아직도 춥다하시니

내 심장을 뚫고 혈관으로 흘러들어 오시구려.


둘이 - 부둥켜안은 채로

꽁꽁 얼어서

죽은 새벽을 흔들어 깨웁시다!

임이여.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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