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ㅡ 2022년부터
숯 견모 조원선 청춘을 바쳐 황홀한 순간과 무한한 영광의 정점에서 그을린 시신으로 남았다가 독毒을 거르거나 귀鬼를 물리거나육肉을 태우거나 색色을 보듬거나 그리하여 불꽃놀이의 끝에 서면 눈꽃처럼 하얗게 스러지는 비참한 아름다움 <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