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ㅡ 2022년부터

엄마

犬毛 - 개털 2024. 12. 9. 16:14

엄마
견모 조원선

오늘 울엄마 생신. 1924년생. 살아계시다면 100세. 1984년에 쓰러지셔서 1994년 70세에 세상 떠나심. 난 1954년생. 지금 내나이에 가셨다.
내가 매일 목욕을 시켜드리며 이를 닦아드리면 늘 양치물을 꿀꺽꿀꺽 잡수셔서 말리다못해 막 짜증을 냈었다. 후회막심. 눈물난다.
엄마 보고싶다.
술이나 한잔 해야지.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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