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쓰레기는 종이 한 장 차이 꽃과 쓰레기는 종이 한 장 차이 犬毛 趙源善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 꽃병에 꽂은 꽃. 선거는 민주주의의 쓰레기다 - 쓰레기통에 버린 꽃. <1406> 詩 (2014년) 2014.06.02
똥통에 빠진 명예 똥통에 빠진 명예 犬毛 趙源善 훼손시켰다거나 훼손당했다거나 그렇고 그런 도토리 키 재기지 빨강 파랑 다 똥통에 빠진 거야 이놈의 구린내 언제 가시려나? <1406> 詩 (2014년) 2014.06.02
나의 암호 나의 암호 犬毛 趙源善 7301070521274430984066694573935394705926951120031108312665. <1405> 詩 (2014년) 2014.05.31
밥과 법 밥과 법 犬毛 趙源善 “앗다, 저기 자꾸 법 씨부렁거리는 영란이가 대체 뉘 집 딸이랴?” “거시기, 영감 잘 댕기는 종점다방 아가씨 이름 아닌감?” “오메, 무신 염병할 신소리여! 그냥 밥이나 처 묵어.” “화는 왜 내누? 어여 뜨신 숭늉이나 드소.” 할아버지 할머니는, 하염없이 놀며 .. 詩 (2014년) 2014.05.31
울화鬱火도 불이다 울화鬱火도 불이다 犬毛 趙源善 사면팔방 온통 불바다다 내 마음 속에 활활 타오르는 피 끓는 이 열불은 누가 무엇으로 언제 어떻게 잡누? <1405> 詩 (2014년) 2014.05.31
손가락질 손가락질 犬毛 趙源善 개똥 밟은 놈이 닭똥 밟은 년 손가락질 사과 훔친 놈이 곶감 훔친 년 손가락질 꼴찌 하는 놈이 일등 하는 년 손가락질 만원 삼킨 놈이 천원 삼킨 년 손가락질 그런 연놈들이 서로 죽어라고 손가락질 손가락질하는 건 죄 아니라며 손가락질. <1405> 詩 (2014년) 2014.05.22
숨바꼭질 숨바꼭질 犬毛 趙源善 천인공노할 흉악범 유유히 금수강산에 신출귀몰 은신하여 구원기도 중이다 외눈에 외팔에 외다리인 판관 술래는 “못 찾겠다. 꾀꼬리-!”하고 허둥댄다 동방백의민족예의지국 대한민국은 뒷북소리만 우렁찬 숨바꼭질의 천국이다. <1405> 詩 (2014년) 2014.05.22
봉 봉 犬毛 趙源善 진정한 민주주의는 실현이 불가능하다 봉에 의한, 봉을 위한, 봉의 정치! 어제는 강물을 팔아먹고 오늘은 바다를 팔아먹고 내일은 하늘을 팔아먹고 봉을 믿고 봉을 의지하고 봉을 따르라 아멘. <1405> 詩 (2014년) 2014.05.18
공인인증서 공인인증서 犬毛 趙源善 재발급 받으라고? 주민등록증 외에 나 말고 누가 나를 확실히 증명해줄 수 있겠는가? 성실한 대한민국국민으로 초, 중, 고, 대학 마치고 군 필하고 애 둘 키우고 공무원 봉직하고 세금 내고 법 잘 지켜 은퇴하면서 훈장 받았다. 이제 노후생활 겨우 즐기려다가 목하.. 詩 (2014년) 2014.05.18
!세만국민한대 !세만국민한대 善源趙 毛犬 고하무난 질락가손 고하발폭 장공 고지너무 물건 고박처 차열 고앉라가 배 서려들흔 는라나 고습우 법 고지어물허 덕도 고우세앞 먹주 고하분분 설욕 .국조 의나 운로처애 는타줄외 뚱뒤뚱뒤 로나하 채부 은작 는라이랑사 우겨 <1405> 詩 (2014년) 201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