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누나견모 조원선꿈에 본 누나도나처럼엄마를 업었더라우리엄마는 바다다강화섬에 사는하나뿐인내꼬부랑 누나제주섬에서민들레홀씨 띄운다남매 아니랄까봐같이 섬에 살며엄마를 업고사는우리(181218) 詩 (2018년) 2018.12.19
엄마 엄마견모 조원선잠 깨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아내가 손을 꼭 잡아준다좋다장대비가 마음을 적신다오늘은 내 날이 아닌 울엄마의 날이다엄마가 보고싶다가끔 아내에게서 엄마냄새가 난다내가 킁킁거리며 파고드는 까닭을 아내는 모를 게다제주에서 맞는 육십 오년!하여 제주막걸리를 안.. 詩 (2018년) 2018.09.15
엄마 - 내 시작과 끝 엄마 - 내 시작과 끝犬毛 趙源善엄마 뱃속에 생겨엄마 젖 빨고 자라엄마 애간장 태우며엄마 품 떠나서엄마 까맣게 잊었다가엄마 문득 생각하고엄마 그리워 울다가엄마 찾으러 떠나겠지.<1804> 詩 (2018년) 2018.04.24
엄마 엄마 견모 조원선 불현듯오늘지금아내도딸도사위도외손자도아들도며느리도친구도개도막걸리도돼지고기도양파도생과자도양갱도돈도밭도집도차도들꽃도곶자왈도오름도파도도바다도해도달도별도구름도하늘도글까지도몽땅다싫다.난오로지무조건하고당장엄마품에안겨엄마젖가슴에.. 詩 (2016년) 2016.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