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태극기견모 조원선대형 7호(90×135) 태극기를 늘 게양하는 데 제주바람놈의 시비에 휘말려 수명이 짧다. 작년에 서울에서 택배로 구입한 3장 중 오늘 마지막 기. 고심끝에 깃대를 꼿꼿한 대나무에서 플라스틱으로 바꿔 탄력있게 하고 기 자체도 바람의 방향따라 회전할 수 있게 했다. 바람따위가 어찌 태극기를!허허허ㅡ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태극기는 우리나라 깃발입니다대한민국 만세!(25.01)

어쩌지?견모 조원선나눈이 뒤집혔다(25.01.19)

허무견모 조원선한밤 중 한 줄 소식000 소천. 서부병원장례식장. 발인: ㅁㅁ일 ㅇㅇ시훌쩍 가버린 그 친구

하늘과 구름과 나견모 조원선깔고 덮고 안고 보듬고 물고 빨고 먹고 마시고 쓰고 지우고 지지고 볶고 빚고 녹이고 날고 기고 밀고 당기고 웃고 울고 이기고 지고 죽이고 살리고하나가 천이고 만이고 억이야훨 훨 훨가슴에 품어 한 아름손에 쥐면 한 줌펴보니 없더군깔 깔 깔까꿍과 메롱 사이(25.01)

아내의 반란견모 조원선내눈 안에서 기어나오더니나를제눈 안에다 넣어버리더라(25.01)

얼마나 좋을까견모 조원선삼천리반도 금수강산 사방천지 쓰레기 쓰레기 쓰레기쓰레기 버린 쓰레기들쓰레기짓하는 쓰레기들444- 444- 4444번지쓰수본(지옥쓰레기수사본부)에 신고하늘cctv로 바로 확인하여온 쓰레기들을즉시 지옥으로 묶어간다면ㅡ(25.01)

솜털미용실견모 조원선꼭 한마디 한다"내가 머리를 잘 깎은 거지. 당신이 잘 생긴 게 아냐!"그래ㅡ 나 개털이다(250117)

어찌할까?견모 조원선이 물 싫고 저 물도 싫다이 약 싫고 저 약도 싫다이 돈 싫고 저 돈도 싫다이 절 싫고 저 절도 싫다이 길 싫고 저 길도 싫다이 놈 싫고 저 놈도 싫다어찌할까?

엉또폭포犬毛 趙源善행복으로 가는 숲길은 너무 아름다워두근두근 하더니만절벽에 대롱대롱 매달린 폭포는 그림자조차 없다투명한 폭포라서엉터리다일편단심 오로지 비바라기엉또폭포

여우술상견모 조원선오리와 썰박사와 개털삼총사 술상글동생 울산댁의 웅촌 명주와무상치 낙지젓갈 깻잎짱아치 갓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버섯볶음 마탕ㅡ 간단안주다주거니받거니(?)어차피 다 내가 마시지만보고싶은 친구들(25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