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犬毛/趙源善>
가냘픈 제 이파리 부끄러워
오각五角뿔 보라색 풍선이 하늘하늘
그 신비神秘한 열림開花을 보라
아 아 !
새색시 웃는 볼우물 아니더냐?
살짝 여민 치마 자락
속 고쟁이 깊숙이
하얗게 숨긴 다리
야릇한 향香
물안개처럼
살포시
나비야 넌 그걸 모를게다.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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