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의문

犬毛 - 개털 2005. 7. 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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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疑問 <犬毛/趙源善>


하도
목말라
생수 한 병을 샀는데
목 추기고도
훨씬 남더라.


그 남은 걸
차마
못 버리겠더라.

그래
찌꺼기도
사랑이더라.

너도
그러냐?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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