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털白毛 <犬毛/趙源善>
딱 3년 전
목욕탕에서
형들 사타구니 보고
히죽 히죽
웃었었지.
오늘
무심결에 내려보다가
덜컹
가슴 떨어져
여기, 또 여기도 희끗 희끗
머리털이야 이미 그렇다 치지만
거시기에
으 아 !
이건 내 문제라 뒤지게 심각하네.
꼴좋다 이놈아
남 뒤통수치고 웃더니만
제 차례 금방 돌아오는 걸
돋보기 코에 걸고 쭈그려 앉아
어디 한번 뽑아봐라
그 꼴이라니!
키들 키들
염색할 껴?(0506)
딱 3년 전
목욕탕에서
형들 사타구니 보고
히죽 히죽
웃었었지.
오늘
무심결에 내려보다가
덜컹
가슴 떨어져
여기, 또 여기도 희끗 희끗
머리털이야 이미 그렇다 치지만
거시기에
으 아 !
이건 내 문제라 뒤지게 심각하네.
꼴좋다 이놈아
남 뒤통수치고 웃더니만
제 차례 금방 돌아오는 걸
돋보기 코에 걸고 쭈그려 앉아
어디 한번 뽑아봐라
그 꼴이라니!
키들 키들
염색할 껴?(0506)
출처 : 흰털 白毛
글쓴이 : 개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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