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스크랩] 공포恐怖

犬毛 - 개털 2005. 6. 30. 19:48
공포恐怖<犬毛/조원선>


어제까지는
내가
제일第一로
무서운 게
바로
나 자신.

오늘부터
참으로 무서운
제일第一은
나를
훌러덩 까뒤집어 제 눈물로 절이는
아내.

관棺은 저 아래다.(0505)
출처 : 공포恐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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