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 웃다<犬毛/ 조원선>
엊그제
사릉 앞길 한적하다
시속 60키로
오천원 지폐 한 장 날아다닌다
아무도 없다
웃기는 짬뽕
어찌 이런 일이.
에쎄 라이트 한갑
양갱이 네개
껌 한통 하고도
반짝이는
500원 동전 한개 거스름.
곰곰 생각하다
1할割의 공제控除
아파트
오솔길 긴 의자 아래
톡 떨군다
아무도 몰래.
나
피식.(0505)
엊그제
사릉 앞길 한적하다
시속 60키로
오천원 지폐 한 장 날아다닌다
아무도 없다
웃기는 짬뽕
어찌 이런 일이.
에쎄 라이트 한갑
양갱이 네개
껌 한통 하고도
반짝이는
500원 동전 한개 거스름.
곰곰 생각하다
1할割의 공제控除
아파트
오솔길 긴 의자 아래
톡 떨군다
아무도 몰래.
나
피식.(0505)
출처 : 피식 웃다.
글쓴이 : 개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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