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1년)

애걸

犬毛 - 개털 2011. 3. 14. 16:21

애걸

犬毛 趙源善



임아

화나신다고

당신 배를 칼질하시니

펑펑 솟는 피가 은하수외다

오죽하면 그리 하시리오만

먼지 같은 우리네 인생

그냥 오그라드네요

어떡하라고

제발.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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