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1년)

양심

犬毛 - 개털 2011. 2. 3. 13:27

양심

犬毛 趙源善



죽어가며 젖을 물리는 어미를 보라

이 어찌 사람이 할 짓이더냐

밤새 풍덩 술독에 빠진다

실컷 울다가 지쳐서

사람 아니고

싶다.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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