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0년)

봄바람분다부엌칼갈자

犬毛 - 개털 2020. 3. 14. 15:32

 

봄바람분다부엌칼갈자

견모 조원선

 

정신줄놓고맘대로논다

알고보니완전팔푼이다

모래성쌓는줄도모른다

터진입으로막지껄인다

무조건하고악악우긴다

모자란짓만골라서한다

손바닥안에서광잡는다

모두골텅빈잡년놈이다

여의도난장판확뒤집자

(20.03)

'詩 (202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해와 짜증  (0) 2020.03.15
오늘  (0) 2020.03.15
북어  (0) 2020.03.14
횡재가 아니다  (0) 2020.03.14
정석 수순  (0) 202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