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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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020년)
뎅겅
犬毛 - 개털
2020. 2. 4. 13:21
뎅겅
견모 조원선
잠 깨어보니
없다
목이 날아갔다
동그랗게
나이만 남기고
밤새
안녕 ㅡ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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