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년)

가거라

犬毛 - 개털 2019. 12. 1. 13:34

 

가거라

견모 조원선

 

여기서 미쳐 날뛰지말고

그토록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낙원으로

그래, 좋지?

거기로 가거라

어서 가거라

빨리 가거라

아주 가거라

다 가거라

안녕 ㅡ !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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