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년)

犬毛 - 개털 2019. 11. 29. 12:32

 

견모 조원선

 

배두드릴 때 아니다

히히거릴 때 아니다

노래부를 때 아니다

딴청피울 때 아니다

때 느껴야 사람이다

때 놓치면 하늘에 깔린다

(1911)

'詩 (2019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를 도둑질 당하다  (0) 2019.12.01
귀싸대기  (0) 2019.11.30
포옹  (0) 2019.11.28
배추  (0) 2019.11.27
가장 가까운 친구  (0) 201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