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년)

죽은 몽이가 천국에서 웃는다

犬毛 - 개털 2019. 6. 19. 15:47

 

죽은 몽이가 천국에서 웃는다

犬毛 趙源善

 

껍데기 쭉정이 구데기 바퀴벌레

송충이 진드기 거머리 닭대가리

똥파리 쥐오줌 코딱지 콧구멍털

쉰떡밥 기저귀 돼지똥 발가락때

온갖 등신들 꼴값떨며 놀고있다

쪽박차고서도 완장질 지랄한다

곧바로 하늘이 무너져내릴 거다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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