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노동
견모 조원선
정원 나무들 숨통을 틔워주는 작업. 엊그제에 이어서. 오후부터 시작해서 6시까지. 겨우 6그루 했다. 나무주위를 동그랗게 잔디를 파내고 개가 먹다남긴 돼지뼈를 묻고 비료 주고 물주고. 떼낸 잔디는 대문 안쪽 적당한 곳에 이식하고 물주고. 혼자하는 작업이라 진도가 느리다. 암튼 기분은 좋은데 몸은 완전 녹초. 씻고 막걸리나 마셔야지. 술맛 꿀맛에 오늘밤 잠 꿀잠일 게다. 허허허.
(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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