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년)
아기뱀
견모 조원선
버림을 받았느냐
자발적 가출이냐
때도 이르거늘 어찌하여 길가운데로 나섰느냐
나를 해한 적 없으니 너를 구해준다만
후에 자연의 섭리를 간섭한 농단이라할까 두렵다
(19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