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년 6월-12월)

비누

犬毛 - 개털 2010. 9. 16. 11:05

비누

犬毛 趙源善

 

 

내 속살 도려내 임의 때를 벗기고

내 향기 버무려 임의 얼굴 곱게 하거늘

내 정성 다해도 임의 마음 여전히 검으니

내 꿈 거품처럼 임의 그림자로 사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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