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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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018년)
개가 되다
犬毛 - 개털
2018. 1. 31. 16:01
개가되다
犬毛 趙源善
육십수년동안형형색색볼것못볼것듣을것못듣을것닥치는대로무지많이보고듣었더니한쪽귀가막히고두눈알도가물가물흐려져때없이사시사철매미가울고주책없는눈물샘만남았다.할수없이귀는그냥틀어막고눈은눈이좋아날뛰는개처럼하얀그림ㅡ아름다운그림ㅡ만골라보기로했다.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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