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줄
犬毛 趙源善
십년젊어진다는거울의꼬드김에짐짓넘어가
후회할거라말리는아내를물리쳐
흰벽을시커멓게떡칠하고는
이내그꼬락서니가너무우스워
배꼽을잡고눈물을흘린다
괜한짓거리지
비어지는송곳을창호지로어찌막으랴
속은다썩어버린주제에
십년늙어보이는게차라리나을걸그랬다
언제나남의인사치레가나를귀찮게만든다
고무줄이라고무한정자꾸만늘어날수는없는법
자연그대로가진짜아름다운거다.
<1008>
고무줄
犬毛 趙源善
십년젊어진다는거울의꼬드김에짐짓넘어가
후회할거라말리는아내를물리쳐
흰벽을시커멓게떡칠하고는
이내그꼬락서니가너무우스워
배꼽을잡고눈물을흘린다
괜한짓거리지
비어지는송곳을창호지로어찌막으랴
속은다썩어버린주제에
십년늙어보이는게차라리나을걸그랬다
언제나남의인사치레가나를귀찮게만든다
고무줄이라고무한정자꾸만늘어날수는없는법
자연그대로가진짜아름다운거다.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