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6년)

달과 가로등

犬毛 - 개털 2016. 4. 2. 14:20

달과 가로등

犬毛 趙源善

 

새봄 어느 밤

구멍 난 내 가슴 한 구석

빛으로 바느질 한다.

샘처럼 솟아오르는

날카로운 통증

술이 삼킨다.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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