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치고 덮치고
犬毛 趙源善
오래 살아야만 한다는 것 과연 좋은 걸까?
육 십 고개 넘어 바람이 제법 차다
눈에 넣었던 것들이 슬금슬금 비어져 나오니까
제풀에 놀란 귀가 문에 빗장을 건다
울자니 그렇고 웃자니 또 그렇고
그냥 납죽 깔려야지 뭐
먼데 보면서.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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