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년)
윤회
犬毛 趙源善
흙에 싹 나고
싹이 잎 되고
잎이 꽃 피우고
꽃이 열매 맺고
다시 열매가 흙에 묻힐 바로 그 때
조금이라도 사는 맛보았으면 다행이야
영영 아무것도 모르는 채 썩어질 수도 있다더군.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