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解放
犬毛 趙源善
깃발이 우렁차게 펄럭인다
돈방석에 넙죽 올라앉았다
무시로 휘두르는 날 시퍼런 칼이 있다
주야불문 주지육림 흥청망청 논다
아들 딸 잘 커서 제 밥벌이 잘 한다
아니 그게 아니라
다 뭉텅 내려놓고 혼자 길 훌쩍 떠나봐야
해방의 진짜 즐거움을 느낀다고요?
홀라당 벗어버린다는 것 - 그게 바로
다시 또
입음인 것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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