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파리
犬毛 趙源善
내가 밥을 달랬느냐 돈을 달랬느냐
먹고 싶으면 붕붕 재주껏 맛난 음식 한번 핥고 후다닥 튀면 그만 이요
보듬고 싶으면 붕붕 슬쩍 미인의 입술 한번 빨고 후다닥 날면 그만 이라
오래 살다보니 오기내지는 이력이 붙어 아주 더럽거나 추한 것은 절대 취급치 않으니까
이름만 보고 제발 우습게보지 마시라
거기다 현재 개명수속 중이니
똥 말고 여러 성을 한번씩 상상해 보시라고요.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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