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최면催眠

犬毛 - 개털 2008. 7. 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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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催眠

犬毛 趙源善



밤 낮 없이 찜통입니다

거기다 안팎이 속 뒤집히는 소식뿐입니다

온몸 열불이 도무지 식을 겨를이 없습니다

인사불성 왕창 퍼 마셨습니다

큰 대자로 벌러덩 자빠져 되 뇌입니다

천정이 지랄발광 합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

무궁화 꽃이 피었습

무궁화 꽃이 피었

무궁화 꽃이 피

무궁화 꽃이

무궁화 꽃

무궁화 

무궁

무.


술독에 빠져 버렸습니다

술독에 빠져 버렸습니

술독에 빠져 버렸습

술독에 빠져 버렸

술독에 빠져 버

술독에 빠져

술독에 빠

술독에

술독

술.


드르렁- 카- 쿨- 푸-

드르렁- 카- 쿨-

드르렁- 카-

드르렁-

드르

드.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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