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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犬毛 趙源善
촐랑 촐랑
겨우 단 한술 뜨고
쩝쩝 짧은 혀로
맛이 이렇다 저렇다 어떻다 나불거리니
아서라- 마라라-
애들은 저리 물러 서거라
그 거
장 지진 내 손가락 넣고
밤새워 애 끓인
진국이란다.
된장 넣었다고 다 된장찌개 아니니라.
<0711>1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