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주관식

犬毛 - 개털 2007. 8. 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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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식

犬毛 趙源善



물빠져죽거나불타죽거나차치어죽거나칼맞아죽거나병걸려죽거나

이래죽으나저래죽으나죽기는다매한가지인데기왕에죽을거고통없이편히죽어야지

궁리끝에마냥즐겁게놀다아픔모르고스르륵세상떠나는방법을알았으니이거신난다

그게뭐냐고아그걸그냥공짜로일러줄수야있나어서술한잔거하게사봐

아아!시원하게쭉듭시다자이렇게왕창마시고곤드레만드레취해잠자다가슬며시영영가버리는거야

이제아셨나?허허허.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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